본문 바로가기

일상수다&에피소드

홋카이도의 눈처럼 맑고 청명한 첫사랑 – 넷플릭스 드라마 First Love(初恋) 리뷰



넷플릭스 일본드라마 First Love(初恋) 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 작품이다. 오랜만에 몰입해서 본 드라마였고, 시청을 마친 후에도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. 삿포로의 도시 풍경, 오타루의 낭만적인 거리, 치토세공항의 차가운 공기까지, 홋카이도의 풍경은 눈처럼 맑고 청명하게 다가왔다. 특히 삿포로의 밤거리와 오타루 운하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은 마치 한 편의 여행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했다. 덕분에 드라마가 끝난 뒤 자연스럽게 ‘홋카이도 여행’을 꿈꾸게 된다.

무엇보다 마음을 울린 건 남자 주인공의 절절한 첫사랑 이야기였다.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...
배신과 변심, 오해와 갈등이 얽히며 만들어낸 관계의 줄거리들이 쏟아져 나오는 틈 사이로 나온 이 드라마는  보는 내내 먹먹함을 주었다.  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는 동안, 마음 한켠은 정화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. 첫사랑이라는 것은 단순히 아픈 기억이 아니라,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는 원천임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.

또한 이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의 명곡 ‘First Love’와 ‘초련(初恋)’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만큼, OST가 주는 울림이 크다. 1990년대와 2000년대를 거쳐온 세대에게는 음악과 함께 청춘의 기억이 소환되며, 드라마 속 장면들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.

넷플릭스 First Love는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, 인생과 시간, 추억과 사랑을 담아낸 청춘의 기록이다. 눈 내리는 홋카이도의 배경과 함께 남은 잔잔한 여운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. 일본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애잔한  로맨틱 드라마이다.

https://youtu.be/zWj1afeU--E?si=jalFzFvJZ48ikLpT



https://youtu.be/McdseWJRrYA?si=qwxaNCIVpUtWdTGr


왜 제목이 First Love: 初恋(하츠코이) 일까?

넷플릭스 드라마의 제목은 영어 First Love 와 일본어 初恋(하츠코이) 를 나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. 단순히 중복 표현이 아니라, 작품의 뿌리와 정서를 동시에 담기 위한 의도라고 볼 수 있어요.

1. 원곡의 영향
이 드라마는 일본 가수 우타다 히카루(宇多田ヒカル) 의 명곡 First Love (1999)와 初恋(하츠코이) (2018)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.

First Love는 영어 제목의 곡

初恋은 일본어 제목의 곡
두 곡 모두 ‘첫사랑’이라는 주제를 다루지만, 20년의 시간 차이만큼 감정의 깊이도 다릅니다. 제작진은 이 두 노래를 잇는 드라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목에 두 언어를 모두 사용했어요.




#넷플릭스 #일본드라마 #FirstLove #초련 #첫사랑드라마 #홋카이도여행 #삿포로 #오타루 #치토세공항 #러브레터 #일본드라마추천 #로맨스드라마 #우타다히카루